하이브 댄스 트레이너, 수십억 원 사기 혐의로 해고
차정윤 2023. 11. 20. 23:34
그룹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 소속 댄스 트레이너가 수십억 원 규모의 사기를 벌인 혐의로 해고됐습니다.
하이브는 회사 구성원의 비위 사실과 회사에 끼친 피해를 인지하고 즉시 직무에서 배제했다면서, 객관적인 조사와 인사위원회 절차를 거쳐 해당 직원을 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이브는 또, 회사가 받은 피해에 대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빅히트뮤직의 댄스 트레이너로,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들에게 총 수십억 원을 가로챈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이브는 해당 사건은 회사 사규상 복무 규율과 취업 규칙을 위반한 개인의 비위 행위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구성원에 대한 직업윤리 교육과 공정거래 등에 대한 거버넌스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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