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경 "방송국 엔지니어였던 남편, 내 매니저 역할 하다 결혼"(회장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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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미경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원미경은 "부산에서 교통방송이 개국해서 지인 추천으로 내려갔다. 교통 방송 진행하면서 방송국 엔지니어를 만났다. 보통은 인사하면 대답이 오기 마련인데 남편은 고개만 까닥하더라. 말을 안 해서 목소리가 너무 궁금했다"고 돌이켰다 . 그는 "집을 구해야 하는데 부산 지리를 모르겠더라. 고민하다가 말이 없던 그분한테 근처 부동산 아는지 물어봤다. 다음날 동네 별 부동산 리스트를 뽑아왔다. 이걸 보면서 다니면 된다더라. 운전도 해주면서 집 보러 같이 가줬다. 부산 지리도 모르고 내려갔다가 그 동네에 집을 얻게 됐다. 부산에 사니까 소문이 나서 일이 막 들어오더라. 섭외 연락이 왔다. 센 억양에 사투리라 알아듣기 어려웠다. 또 그 사람한테 부탁했다. 매니저 역할을 하게 된 거다. 전화를 받아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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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미경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11월 2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가수 원미연, 이연경, 이상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원미경은 "부산에서 교통방송이 개국해서 지인 추천으로 내려갔다. 교통 방송 진행하면서 방송국 엔지니어를 만났다. 보통은 인사하면 대답이 오기 마련인데 남편은 고개만 까닥하더라. 말을 안 해서 목소리가 너무 궁금했다"고 돌이켰다 .
그는 "집을 구해야 하는데 부산 지리를 모르겠더라. 고민하다가 말이 없던 그분한테 근처 부동산 아는지 물어봤다. 다음날 동네 별 부동산 리스트를 뽑아왔다. 이걸 보면서 다니면 된다더라. 운전도 해주면서 집 보러 같이 가줬다. 부산 지리도 모르고 내려갔다가 그 동네에 집을 얻게 됐다. 부산에 사니까 소문이 나서 일이 막 들어오더라. 섭외 연락이 왔다. 센 억양에 사투리라 알아듣기 어려웠다. 또 그 사람한테 부탁했다. 매니저 역할을 하게 된 거다. 전화를 받아줬다"고 털어놨다.
원미경은 "그때쯤 되니 눈에 하트가 들어오기 시작하더라. 아버지가 갑자기 폐렴이 와서 다음날 돌아가실 수 있다고 중환자실에 들어간다더라. 내가 맏딸인데 얼마나 결혼식장에 내 손 잡고 들어가고 싶었겠냐. 시집 갈 생각도 안 하고 있지. 아버지에게 힘을 주기 위해서 '아빠가 이번에 병을 이겨내고 퇴원하면 내가 박 실장하고 결혼할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전 좋아했는데 결혼하자는 소리는 안 하더라. 지남편이 자기는 전생에 죄를 지었고, 나는 나라를 구했다고 우스갯소리 한다"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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