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파견 야전병원 가자지구 입성…의료 서비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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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당국이 요르단이 파견한 야전병원이 지난달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가자지구에 입성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의료 구호 책임자 에드 야기는 이같은 요르단의 야전 병원 파견 소식을 전하며, 기존 의료 서비스 부족 및 마비로 인한 사태의 심각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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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팔레스타인 당국이 요르단이 파견한 야전병원이 지난달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가자지구에 입성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의료 구호 책임자 에드 야기는 이같은 요르단의 야전 병원 파견 소식을 전하며, 기존 의료 서비스 부족 및 마비로 인한 사태의 심각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그는 현재 가자지구는 "의료진의 수가 제한돼 있고 구급차도 충분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날 요르단이 파견한 야전 병원은 170명의 인력과 40대의 의료 지원 트럭과 함께 가자지구에 도착했다고 AFP는 전했다.
가자지구 국경관리청장 히샴 아드완은 쿠웨이트에서 온 구급차 6대도 이날 가자지구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현지 병원 관계자는 "매일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공격적인 공습과 포격이 계속되는 등 남부 병원이 겪고 있는 비극적인 상황에서 부상자와 병자를 치료하기 위해 칸 유니스에 병원을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가자지구 전역에서 누적 사망자는 1만3000여명에 달하며 약 3만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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