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AN is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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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 도시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가 열린다.
총회일정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6시 정부 공동 리허설을 시작으로 밤 10시부터 11시10분까지 최종 5차 PT가 진행된다.
개최지 결정을 열흘 여 앞둔 19일 오전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일원에서는 국제신문 주최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제 25회 부산마라톤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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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AN is Ready“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개최 도시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가 열린다.
총회일정은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6시 정부 공동 리허설을 시작으로 밤 10시부터 11시10분까지 최종 5차 PT가 진행된다. PT 순서는 한국-이탈리아-사우디 순으로 20분씩 이다. 이후 1차 투표가 시작되며 1차 투표시 2/3이상의 득표가 없으면 바로 결선 투표로 이어진다. 결선 투표까지 갈 경우 최종 개최지 발표는 29일 0시~0시20분께로 추정하고 있다.
개최지 결정을 열흘 여 앞둔 19일 오전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 일원에서는 국제신문 주최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제 25회 부산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중단됐던 대회가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다시 진행된 것인데다 무엇보다 참가자 전원이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를 외치며 달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
하프코스, 10km, 5km에 참가한 6,000여명 참가자들은 ‘BUSAN is Ready’가 인쇄된 손수건을 들고 힘찬 응원 구호를 외치며 엑스포 유치 목표 달성에 막판 힘을 보태었다.
5㎞ 코스에 참여한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국제신문 덕분에 부산의 숨겨진 보물인 다대포와 낙동강 주변을 마음껏 뛸 수 있었고, 부산 시민의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10km를 완주한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부산세계 박람회 유치만 생각하며 이를 악물고 끝까지 뛰었다”며 함께 한 마라토너들의 염원을 대변했다.
마라톤대회에서 보여준 시민 열기는 파리 총회에서 개최지 선정 투표에 참여할 182개 BIE 회원국에 전달될 정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시민들의 염원이 세계만방에 퍼져나가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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