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레알 시절 마지막 선발 라인업 재조명...이제는 뿔뿔이 흩어진 그때 그 전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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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시절 레알 마드리드가 재조명됐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지난해 알 나스르에 입단하면서 유럽 축구계와 작별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아마도 호날두에게 있어 정점은 레알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와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를 달성한 시기였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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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시절 레알 마드리드가 재조명됐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지난해 알 나스르에 입단하면서 유럽 축구계와 작별했다.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아마도 호날두에게 있어 정점은 레알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와 스페인 라리가 우승 2회를 달성한 시기였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2017-18시즌 레알 소속 마지막 경기가 됐던 UCL 결승전 리버풀전 당시 선발 라인업을 소개하며 축구계를 뒤흔들었던 레전드들이 어디로 흩어졌는지 조명했다.
최전방에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現 알 이티하드)가 출격했었고 2선에서 이스코(現 베티스)가 지원사격했었다. 벤제마는 호날두가 떠난 이후에도 오랜 기간 레알에서 월드클래스로서 존재감을 떨쳤고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현재는 호날두를 따라 사우디로 향해 알 나스르에 대항하는 알 이티하드에 전격 합류했다. 이스코는 세비야에서 계약 해지되는 시련도 겪었지만 현재는 베티스에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중원에는 토니 크로스와 루카 모드리치(이상 現 레알) 그리고 카세미루(現 맨유)가 포진했었다. 전설적인 트리오이자 '크카모'라 불렸던 세 선수. '더 선'은 크로스 대신 모드리치를 두 번 기입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 중 카세미루는 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지만 소속팀 부진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4백은 마르셀루(現 플루미넨시), 세르히오 라모스(現 세비야), 라파엘 바란(現 맨유), 다니엘 카르바할(現 레알)이 구성했다. 현재까지 레알에서 뛰는 선수는 카르바할이 유일하다. 마르셀루는 올림피아코스를 거친 다음 고향 브라질로 향해 플루미넨시에 입단했다. 라모스는 파리 생제르맹(PSG)에 이어 친정팀 세비야에 복귀했다. 바란은 카세미루에 앞서 맨유로 향했지만 현재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서 외면을 받고 있다. 카르바할은 어느덧 전성기에 접어들었으며 3주장으로 동료들을 이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케일러 나바스(現 PSG)다. 이케르 카시야스 시대 이후 레알 골문을 든든히 지켰던 수호신이다. 어느덧 30대 후반에 접어든 만큼 은퇴도 다가오고 있다. 레알은 호날두와 작별한 이후 당시 라인업 대부분을 물갈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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