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탑승 경차, 도로 정비 트럭 들이받아…고3 아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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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한 고속도로에서 경차 차량이 도로 정비 트럭을 들이받아 운전자인 40대 여성이 다치고 동승한 10대 아들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20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께 전북 임실군 순천완주고속도로 상행선 관촌휴게소 인근에서 모닝 차량이 도로 정비를 위해 정차한 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아들 A군이 숨졌고, 운전하던 40대 어머니 B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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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전북 한 고속도로에서 경차 차량이 도로 정비 트럭을 들이받아 운전자인 40대 여성이 다치고 동승한 10대 아들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에 타고 있던 10대 아들 A군이 숨졌고, 운전하던 40대 어머니 B씨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B씨가 전방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B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당시 상황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수에 거주하던 엄마와 고등학교 3학년 아들이 전주로 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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