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남부 제한적 연료 반입...상하수도 시설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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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연료 반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전력 부족 문제로 사실상 폐쇄됐던 가자 남부 상하수도 시설이 재가동됐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의 가자지구 연료반입 허가로 가자지구 남부의 물 관련 시설에 연료 19,500리터가 배분됐습니다.
유엔은 "인도주의적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 가동을 위해 연료 반입에 제한을 둬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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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연료 반입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면서 전력 부족 문제로 사실상 폐쇄됐던 가자 남부 상하수도 시설이 재가동됐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에 따르면 이스라엘 당국의 가자지구 연료반입 허가로 가자지구 남부의 물 관련 시설에 연료 19,500리터가 배분됐습니다.
이에 따라 연료 부족으로 한 주간 멈췄던 각 시설 전력 공급 발전기가 가동을 재개했다고 유엔은 전했습니다.
전력은 칸 유니스의 해수 담수화 시설 1곳과 각 가정에 식용수 이외의 물을 제공하는 우물 50곳, 하수 펌프장 17곳에 공급됩니다.
유엔은 그러나 이스라엘의 연료반입 허용이 상황을 호전할 요인이지만 요구량에는 턱없이 모자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은 "인도주의적 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 가동을 위해 연료 반입에 제한을 둬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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