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고, 개편 이후 신입생 지원율 급등

[KBS 춘천]폐교위기였던 태백기계공고가 한국항공고등학교로 개편한 뒤 신입생 지원율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항공고등학교 신입생 모집 결과, 정원 48명에 60명이 지원해 지원률 12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88명은 태백시가 아닌 다른 지역의 학생이었습니다.

한국항공고의 전신인 태백기계공고는 최근 5년 충원율이 48%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4개 학과를 항공정비시스템과로 개편하고, 교명도 '한국항공고등학교’로 바꿨습니다.

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