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호 훼손’ 잠수함 업체 용역 교수 보완수사

고민주 2023. 11. 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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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서귀포 문섬 일대 연산호 군락 훼손 사건과 관련해 서류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교수에 대한 추가 수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6월 전 문화재청 전문위원인 모 교수를 뇌물수수와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7월부터 추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교수는 지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잠수함 업체가 의뢰한 모니터링 용역을 수행하면서 운항 연장 심의에 영향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교수 측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을 전해왔습니다.

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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