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받는데 세금 안 떼”...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뽑힌 ‘이곳’

홍지연 매경닷컴 기자(hong.jiyeon@mkinternet.com) 2023. 11. 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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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가 전 세계인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뽑혔다.

모바일 송금 서비스 업체 리미틀리(Remitly)는 '세계 이주 보고서(World Migration Report)'를 통해 2023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가 해외 거주자가 가장 많이 찾는 도시라고 밝혔다.

실제로 초현대적인 건축물, 고용 기회 등을 바탕으로 두바이는 2022년과 2023년 사이의 12개월 동안 인구가 거의 10만 명 증가하면서 전 세계인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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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자 선호 도시로 두바이 1위로 꼽혀
스마트 기반시설∙외국인 친화정책 등이 요인
미국 37개 주 등서 시민들 이주방법 찾기도
세계인이 뽑은 가장 살고 싶은 도시 두바이 / 사진=두바이관광청
두바이가 전 세계인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뽑혔다.

모바일 송금 서비스 업체 리미틀리(Remitly)는 ‘세계 이주 보고서(World Migration Report)’를 통해 2023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가 해외 거주자가 가장 많이 찾는 도시라고 밝혔다.

리미틀리는 ‘move to (city)’ 문구를 토대로 지난 12개월 동안 구글 검색 데이터를 조사했다. 전 세계 16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두바이는 캐나다, 영국 그리고 미국을 포함한 60개국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두바이가 1위로 등극한 요인으로는 스마트한 사회 기반 시설 및 서비스, 외국인 거주자에게 친화적인 정책, 그리고 세금 없는 월급 등이 손꼽혔다.

실제로 초현대적인 건축물, 고용 기회 등을 바탕으로 두바이는 2022년과 2023년 사이의 12개월 동안 인구가 거의 10만 명 증가하면서 전 세계인들이 살고 싶은 도시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50개 주 중 37개 주, 캐나다 10개 주 중 7개 주의 사람들이 두바이로 이주하기 위한 방법을 찾았다.

두바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검색된 곳은 미국 마이애미, 3위는 프랑스 파리였다.

리미틀리는 ‘세계 이주 보고서 (World Migration Report)’에서 “2020년 기준으로 약 2억 8100만 명의 사람들이 출생지가 아닌 다른 나라에 살고 있다“며 ”이는 1990년보다 1억 2800만 명이 더 많은 수치로 전 세계 인구의 3.6%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두바이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세계 최대 여행 정보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의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Best Global Destination)’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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