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최불암과 삼각관계” 이상우 CF 찍고 연기 데뷔한 사연 (회장님네)[종합]

하지원 2023. 11. 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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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우가 고(故) 최진실과 호흡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상우는 "처음에 얼떨결에 시작했다. CF를 했었다"며 "최진실 씨하고 저하고 둘이 4편을 찍었다"고 운을 뗐다.

이상우는 "그 CF가 잘 되니까 그 콘셉트 그대로 이진석 감독이 M 본부 '베스트극장' 하자고 하더라. 최불암 씨하고 최진실 씨하고 삼각관계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이상우는 최불암 집에 있는 최진실을 보고 오해를 하는 등 삼각관계를 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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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이상우가 고(故) 최진실과 호흡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11월 2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원조 국민 MC 이택림과 80년대 청춘의 아이콘 이상우, 원미연, 이연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용건은 이상우에게 "드라마도 여러 편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상우는 "처음에 얼떨결에 시작했다. CF를 했었다"며 "최진실 씨하고 저하고 둘이 4편을 찍었다"고 운을 뗐다.

이상우는 최진실과 시계 CF를 찍었는데 어떻게 하다 보니 4편이나 시리즈로 찍게 됐다고 한다.

이상우는 "그 CF가 잘 되니까 그 콘셉트 그대로 이진석 감독이 M 본부 '베스트극장' 하자고 하더라. 최불암 씨하고 최진실 씨하고 삼각관계로 나왔다"고 전했다.

극 중 이상우는 최진실을 좋아했다. 하지만 최진실은 스승인 최불암을 마음에 품고 있었다. 이에 이상우는 최불암 집에 있는 최진실을 보고 오해를 하는 등 삼각관계를 그리게 됐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는 이상우는 "나중에는 연기가 점점 더 어렵더라"고 털어놨다.

이상우는 1994년 상대 배우 김원희, 최수종, 김혜선과 함께한 '키스도 못 하는 남자'를 언급하며 "극장에 딱 보름 걸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상우는 "연기 처음 할 땐 재밌어서 제대로 해보려고, TV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10년 가까이 감췄다. 가수를 너무 오래 하니까 드라마에 나가도 그 배역에 몰입이 안 된다더라. 가수를 좀 접고 연기만 해봐야지 했는데, 정말 못한 것 같다. 노래를 계속했어야 했는데"라고 생각을 밝혔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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