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일이나 지났는데..'나솔' 16기, 폭로·저격·반박의 뫼비우스 띠 [Oh!쎈 이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쯤되면 막장도 아니고 파국이 아닐까 싶다.
'나는 솔로' 16기의 마지막 내용이 전파를 탄 지도 49일이나 지났는데 여전히 그들에 대한 이슈가 언급되고 있다.
'나는 솔로' 16기의 마지막 내용이 담긴 건 지난달 3일이다.
그로부터 49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나는 솔로'는 현재 방송 중인 17기가 화제가 되는 게 아니라 16기의 구설수가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장우영 기자] 이쯤되면 막장도 아니고 파국이 아닐까 싶다. ‘나는 솔로’ 16기의 마지막 내용이 전파를 탄 지도 49일이나 지났는데 여전히 그들에 대한 이슈가 언급되고 있다. TMI로 느껴질 정도로 사생활 폭로가 이어지고 반박과 저격이 이어지고 있어 피로감이 가중되는 요즘이다.
‘나는 솔로’ 16기의 마지막 내용이 담긴 건 지난달 3일이다. 그로부터 49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나는 솔로’는 현재 방송 중인 17기가 화제가 되는 게 아니라 16기의 구설수가 더 화제가 되고 있다. 그만큼 이들이 방송 기간 중 보여준 내용이 파격적이기도 했다고 볼 수 있지만 방송 이후 굳이 알아야 하나 싶은 내용들이 TMI로 계속 알려지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최근에는 영숙이 상철에 대해 폭로했다. 영숙이 공개한 상철의 메시지에는 “이혼 후 밤일을 안 하니까 살이 찐다”, “뒤에서 안아서 목 애무하고 싶네”, “재일교포랑 사귈 때 끝을 봤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영숙은 상철이 한 여성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수위 높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 속에는 상철이 여성에게 특정 신체 부위를 촬영한 사진을 보내 달라고 요청하기도 해 충격을 줬다.
상철은 반박했다. 그는 “평범한 한 싱글 남성이 방송을 통해 갑자기 받은 인기에 DM을 수백 통을 받고 반려자를 찾느라 한국 나가서 여자 딱 7명 만났고, 3명 사귀고 헤어졌다”며 “그런데 영숙, 영철, 영수, 혜진이 본인들의 망가진 이미지를 나를 공격하여 회복해 보려고 제 사생활을 무슨 금 캐듯이 샅샅이 뒤지져서 찾고 이제 하다못해 제가 사귈 때 어떤 여성과 플러팅한 것까지 뒤져서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상철에 따르면 자신에게 제기된 논란은 대부분 짜깁기라는 것. 상철은 “서로 좋아하는 성인 남녀 간의 이성 관계에서의 진한 대화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상철을 둘러싼 논란은 또 있었다.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이 상철과 교제했지만 여성편력으로 상처를 받았다는 논란이다. 변혜진은 “정확히 그 분이 사귀자고 했다. 사귄 건 맞다. 그런데 그 말을 들은 바로 다음날 그 분의 여자친구라는 분에게 메시지를 받았다”라며 “방송에 나온 좋은 이미지로 한국 여자를 만나려고 하는 게 걱정된다. 피해자들이 또 생기질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상철은 최근 미국 보잉사 근무·10년 근속 여부, 성범죄 의혹 등을 해명한 바 있다. ‘나는 솔로’에 나왔을 뿐인 상철은 49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러 루머에 휩싸인 상태다. 반박을 하며 억울함을 주장하고 있지만 계속 고개를 드는 루머로 인해 피곤함이 가중된다.
옥순도 여러 루머를 해명했다. 그는 20일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다이아 수저, 성형설 등에 대해 밝혔다. 성형설에 대해서는 “방송 때 아픈 상태로 갔다. 10kg 정도 빠져있을 때 갔는데 사람들이 양악을 했다느니 턱을 깎았다느니 논란이 있었다. 턱은 작았지만 깎은 적은 없다”고 밝혔다. 최근 백화점에서의 일화에 대해서도 “사람들이 허세 부린다고 악플이 엄청 달린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저는 재산이 하나도 없는데 부모님이 훌륭해서 그런 건데 저로 인해 논란이나 오해도 많다. ‘나는 솔로’ 출연해서 그래도 얻은 게 많다”고 밝혔다.
16기의 내용을 담은 방송이 전파를 탈 때도, 방송이 끝난 후에도 여전히 16기를 둘러싼 논란은 시끄럽다. 막장 드라마도 이런 막장 드라마가 없고, 파국이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TMI로 인해 피로감만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의 폭로, 해명, 반박, 저격은 끝날 줄 몰라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