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ㆍ일방은 '청신호', 신세계는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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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업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 보입니다.
4개월째 광주시와 사업주체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기부채납액 차이는 현재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2천억 원에 육박하지만 이번 회의는 사뭇 분위기가 달라 보입니다.
하지만, 신세계백화점의 확장 이전 사업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행정절차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는 전일방 부지 재개발과 신세계백화점 이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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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방 일신방직 재개발과 신세계백화점 확장 이전 사업이 오는 12월까지는 핵심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전ㆍ일방 부지의 경우 기부채납 규모,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셋백 구간 조성을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 사업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방ㆍ일신방직 부지 재개발을 위한 11번째 사전협상 조정회의가 다음주에 개최됩니다.
사업주체와 광주광역시 등이 참여하는 이번 조정회의의 최대 관점도 '기부채납' 규모입니다.
4개월째 광주시와 사업주체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기부채납액 차이는 현재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2천억 원에 육박하지만 이번 회의는 사뭇 분위기가 달라 보입니다.
사업자인 휴먼홀딩스 측이 "이미 일정이 예정보다 상당히 늦어진 만큼, 다음 주 회의에서 기부채납 규모를 확정 짓겠다”며 의지를 보이고 있는 만큼, 다음 주부터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하지만, 신세계백화점의 확장 이전 사업은 아직 불투명합니다.
지난달 13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차로셋백’ 등 7가지 사안을 보완하라는 재심의 결과가 나온 이후 한 달 넘게 진전이 없습니다.
차로셋백은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건축물 규모를 축소하고 도로를 넓히는 방안이지만 신세계가 난색을 표하자, 광주시가 셋백 구간 일부에 대한 점용허가를 내주는 방안 등을 제시해 신세계의 대응이 주목됩니다.
▶ 싱크 : 강기정/광주광역시장(지난 14일)
- "신세계 백화점에 여러 가지 좋은 의견들을 많이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백화점에서 좀 더 전향적인 고민을 좀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행정절차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는 전일방 부지 재개발과 신세계백화점 이전 확장.
그럴싸한 쇼핑 공간 하나 갖고 싶다는 지역민의 바람이 올해 내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KBC 박성호입니다.
#광주 #신세계 #확장이전사업 #전방ㆍ일신방직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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