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한화 이적'…전준우는 '롯데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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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초반, 롯데 출신 베테랑 FA 타자들의 행보가 엇갈렸습니다.
안치홍 선수가 한화로 이적한 반면, 전준우 선수는 롯데에 잔류했습니다.
한화는 롯데에서 뛰었던 안치홍과 6년 최대 총액 72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안치홍을 놓친 롯데는 37살 베테랑 전준우를 잔류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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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초반, 롯데 출신 베테랑 FA 타자들의 행보가 엇갈렸습니다. 안치홍 선수가 한화로 이적한 반면, 전준우 선수는 롯데에 잔류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는 롯데에서 뛰었던 안치홍과 6년 최대 총액 72억 원에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4년 보장 금액 47억 원에 옵션 8억 원 등 총액 55억 원, 그리고 이후 2년간 총액 17억 원에 대해 구단과 선수가 각각 선택권을 갖는 조건입니다.
이로써 2009년 KIA에 입단해 두 차례 우승 멤버로 활약한 뒤 2020년 롯데로 이적했던 안치홍은 세 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4년 연속 팀 타율 꼴찌인 한화는, 지난해 채은성에 이어 FA로 영입한 안치홍이, 국가대표 4번 타자로 성장한 노시환과 함께 중심 타선을 강화해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치홍/한화 내야수 : 한화로 오게 돼서 기쁘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가 되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안치홍을 놓친 롯데는 37살 베테랑 전준우를 잔류시켰습니다.
4년 전 첫 FA 계약 때 34억 원의 조건보다 10억 원 이상 많은, 4년 최대 총액 47억 원에 41살까지 계약을 맺었습니다.
해외 지도자 연수 2년도 보장받은 전준우는 새 홈구장 건축에 1억 원을 기탁하는 조건도 넣어 롯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화면제공 :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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