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새 CEO 에밋 시어는 누구?

김정아 2023. 11. 20. 2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샘 올트먼의 후임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공지능회사 오픈AI를 이끌게된 에밋 시어는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의 공동창업자이자 전 CEO였다.

시어는 트위치를 시작하기 전에는 2005년 Y컴비네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커진 캘린더 앱인 키코 캘린더도 공동 창업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위치 등 스타트업 창업과 엑시트 성공적 커리어 구축
AI에 대한 규제 압력 높아지는 시기에 규제 대응 과제도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사진=REUTERS

샘 올트먼의 후임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공지능회사 오픈AI를 이끌게된 에밋 시어는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인 트위치의 공동창업자이자 전 CEO였다. 

이 날 오전 그는 X(트위터)에 올린 트윗에서 오픈AI이사회로부터 임시 CEO가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고 “가족과 상의한 후 수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에밋 시어도 실리콘 밸리에서는 스타트업의 창업과 엑시트에서 꽤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진 저명인사지만 대중에게는 잘 알려져 있진 않다. 

시어는 2007년 저스틴 칸, 마이클 시벨, 카일 보그트와 라이브 스트리밍 사이트인 트위치를 공동 창립, 한 때 세계적 현상이 될만큼 성공시켰다. 트위치는 2014년 10억달러(1조2,900억원) 에 아마존에 인수됐으며 시어는 죽 CEO자리를 맡아왔다가 X에 올린 자신의 설명에 따르면 "아들의 탄생을 앞두고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지난 해 CEO에서 물러났다. 

트위치를 그만둔 후로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Y컴비네이터의 파트너가 됐다. Y컴비네이터는 이전에 샘 올트만이 사장으로 근무하기도 한 회사다. 

시어는 트위치를 시작하기 전에는 2005년 Y컴비네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커진 캘린더 앱인 키코 캘린더도 공동 창업하기도 했다. 

시어는 X에 올린 트윗에서 “오픈AI가 현존하는 가장 중요한 회사 중 하나라고 믿기 때문에 이 일을 맡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사회에서 상황을 공유하고 그 역할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을 때 할 수 있다면 도와야 할 의무가 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시어는 당분간 최우선순위는 고객사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30일간 올트먼의 사임에 대한 조사◆ 보고서를 만들고 최근 이탈을 고려해 리더십팀의 개편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생성AI 챗봇인 챗GPT로 유명하다. 이 챗봇을 지원하는 기술이 대규모언어모델(LLM)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의 언어로 처리하고 생성할 수 있는 AI 모델이다.

사진=AFP

새로 오픈AI의 수장이 된 시어는 잘못된 정보와 잠재적인 인간의 일자리 대체 등 AI에 관련된 위험을 지적하는 여론을 고려할 때 규제 기관의 압력에 직면할 가능성도 높다.

올트먼을 포함, 구글을 창업한 에릭 슈미트와 일론 머스크 등 다수의 AI분야 리더들은 AI가 인류를 멸종시킬 수도 있는 "실존적 위협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권위주의 정부나 악한 사람들에 의해 악용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해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