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도 럼피스킨 위태…럼피스킨 의심축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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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에서 럼피스킨병이 의심되는 소가 발견돼 방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20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시 칠보면 소재 한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이 의심되는 소가 발생해 현재 정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읍은 전북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21.2%의 소가 사육되고 있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정읍에서 첫 럼피스킨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는 표피결절 등의 이상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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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피결절 등 이상 발견되면 반드시 방역당국에 신고”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전북 정읍시에서 럼피스킨병이 의심되는 소가 발견돼 방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정읍은 전북 도내 최대 소 사육 지역이다.
이번 의심축은 전북도 방역본부의 전화 예찰 과정에서 발견돼 가축 방역관이 현장에서 증상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가 의뢰된 상태다.
최종 양성 확진 시 발생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모두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가 실시되고 양성인 소는 선별적으로 살처분에 들어간다.
정읍은 전북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21.2%의 소가 사육되고 있다. 사육 규모는 한·육우 9만9189마리, 젖소 5903마리 등 모두 10만5092마리에 달한다.
이성효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정읍에서 첫 럼피스킨 의심축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는 표피결절 등의 이상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 지역에서는 총 14건(고창 12건, 부안 1건, 임실 1건)의 소 럼피스킨 확진이 발생했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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