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세계서 만나는 지자체...'경북 메타포트' 서비스 시작
[앵커]
경상북도가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경북 메타포트'가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앱을 이용하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인터넷 웹 기반으로 제작해 접근성과 확장성을 높였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마트폰 화면 속에 펼쳐진 메타버스 신공항입니다.
아바타가 공항을 구경하고, 쇼핑몰로 들어섭니다.
면세점 사이, 경북 특산물 판매점에서 축산물 코너를 선택하니 다양한 제품이 펼쳐집니다.
경상북도가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경북 메타포트'가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철우 / 경상북도지사 : 공항에 가면 면세점이 있는데 여기도 면세점이 있습니다. 또 기업 홍보관도 있고 우리 '사이소 몰'이 있는데 몰도 올려놨습니다. 면세점에 물건도 사고, '사이소 몰'에 와서 물건 사실 수도 있고….]
우선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경북도청 등을 가상현실에 구현했습니다.
더 나아가 지역 기업과 지자체가 들어와 정보를 공유하고 경제 활동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특히 인터넷 웹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축해 앱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접근이 쉽고 콘텐츠 확장성도 높였습니다.
[우병구 /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 PC나 스마트폰에서 모두 활용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오픈 API라는 확장성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해서 (기존)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를 같이 연동할 수 있도록….]
하지만 서비스 초기, 콘텐츠가 부족해 이용 가치가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또 가상 공간 자체가 낯설고 접속과 이용 과정이 복잡하다는 점도 극복할 과제로 꼽힙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촬영기자 : 전기호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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