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결혼 12년차, 부부관계는 손에 꼽을 정도? 서장훈-이수근 "남편 마음 떠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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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년 차 40대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처음에는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났다. 그 당시엔 제가 있는 곳으로 이사까지 오면서 사이가 좋았다. 제가 혼전순결주의자였는데, 남편은 당시 조르긴 했는데 1년을 기다려줬다. 1년 후에 결혼을 하게 됐고, 이제는 제가 '결혼을 했으니까 해야하는거 아니야?' 라고 졸랐을 때 첫째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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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년 차 40대 의뢰인이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40대 의뢰인이 점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제가 결혼 12년 차인데 부부관계가 손에 꼽을 정도로 없다. 12년 동안 10번도 안 되는 것 같다. 근데 저희가 아이가 세 명이 있다. 남들은 금슬이 좋다고는 하는데, 원샷 원킬이었다. 이 불행한 결혼생활을 유지해야 할까 싶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의뢰인은 "처음에는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났다. 그 당시엔 제가 있는 곳으로 이사까지 오면서 사이가 좋았다. 제가 혼전순결주의자였는데, 남편은 당시 조르긴 했는데 1년을 기다려줬다. 1년 후에 결혼을 하게 됐고, 이제는 제가 '결혼을 했으니까 해야하는거 아니야?' 라고 졸랐을 때 첫째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신혼 여행 갔을 때 생각했던 기대치가 아니었나 보다. 28살에 만나 29살에 결혼했다. 남편이 계속 힘들다고 하니까 처음엔 기다렸다. 잠도 따로 잔다"고 말해 보살들을 안타깝게 했다.
서장훈은 "내가 보기엔 남편은 이미 정이 떨어졌다. 의뢰인은 남편에 대한 마음이 어떠냐"고 물었다. 의뢰인은 "남편한테 사랑 받고 싶었는데, 제 남편은 아이들만 원한 것 같다. 저도 이제 포기했다. 뭔가 이야기를 하면 싸우게 되니까.."라고 말했다.
이수근 역시 "(남편이) 마음이 떠났네 아이가 있어서 최소한의 양심이 남은 것"이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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