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이번 주 첫 삽..균형발전·경제효과 기대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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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앵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이 이번 주 드디어 첫 삽을 뜹니다.
<인터뷰> 권오순/제천시 신백동 인터뷰>
"요식업이든 숙박업이든 상가에서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저는 연수원 들어오는 것에 정말 큰 기대를 하고 있어요."
<인터뷰> 윤석구/제천시 신백동 인터뷰>
"유동인구가 일단 늘어난다고 봐야되고 부수적인 게 또 생기지 않을까 기대감도 있죠."
충청북도가 민선 7기부터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자치연수원 이전 조성사업이 이번 주 첫삽을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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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이 이번 주 드디어 첫 삽을 뜹니다.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되는 도자치연수원은 6백여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이 될 전망입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천시 신백동은 '신백섬'으로 불릴 만큼 제천에서도 개발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인구 감소와 개발 요인의 부재 속에 지역의 활력은 갈수록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청주권에 있던 충북자치연수원을 북부권으로 첫 이전하기로 하면서 지역 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권오순/제천시 신백동 "요식업이든 숙박업이든 상가에서도 많이 도움이 될 것 같고요 저는 연수원 들어오는 것에 정말 큰 기대를 하고 있어요." <인터뷰> 윤석구/제천시 신백동 "유동인구가 일단 늘어난다고 봐야되고 부수적인 게 또 생기지 않을까 기대감도 있죠." 충청북도가 민선 7기부터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자치연수원 이전 조성사업이 이번 주 첫삽을 뜹니다. <기자> 안정은 "충북자치연수원 제천 이전을 위한 토지매입 등 사전절차가 3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총사업비 61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충청북도가 추산하는 연간 연수원 이용객은 1만 명, 경제파급효과는 1천6백억 원에 이릅니다. 신백동 일원 10만 제곱미터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교육공간과 대강당 등이 들어서는데, 숙박시설은 지역 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원 안에 조성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천시는 노후시설 개선과 워케이션센터 구축 등 숙박 인프라를 보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오문경/제천시 기획팀장 "타 교육기관과 달리 숙박시설을 배제해서 교육입교생이 지역 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을 이용해서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도로 확포장 등 지역 기반시설 조성에도 탄력이 붙은 가운데, 충청북도 자치연수원 제천이전 조성사업은 오는 2025년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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