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중국해 참견 말라"...尹 대통령 발언에 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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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타이완과 남중국해 문제를 언급한 걸 두고 중국이 또다시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보도된 텔레그래프지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는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남중국해를 포함한 역내 규칙 기반 해양 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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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타이완과 남중국해 문제를 언급한 걸 두고 중국이 또다시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인터뷰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자국 기자 질문에 "한국은 남중국해의 당사자가 아니니, 참견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타이완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고 어떠한 외부 세력도 간섭할 수 없다"며 "우리가 무엇을 하든 무엇을 하지 않든 이래라저래라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영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보도된 텔레그래프지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는 타이완 해협의 평화와 안정, 남중국해를 포함한 역내 규칙 기반 해양 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앞서 지난 5월엔 윤 대통령이 방미 직전 외신 인터뷰에서 타이완 해협의 현상 변경을 반대한다고 말하자, 당시 중국 친강 외교부장이 직접 나서 불장난을 치다간 타죽게 된다며 막말에 가까운 비난을 쏟아 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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