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칸디나비아가 한 나라였다면? 홀란드+에릭센+클루셉스키가 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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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강국 출신이 아닌 선수들인 대표팀 커리어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축구에는 만약이 없지만 그들이 국적이 달랐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스칸디나비아가 한 대표팀이었다면 그들은 유로 2024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글과 함께 스칸디나비아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괴물 공격수' 홀란드가 있는 노르웨이도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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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축구 강국 출신이 아닌 선수들인 대표팀 커리어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축구에는 만약이 없지만 그들이 국적이 달랐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스칸디나비아가 한 대표팀이었다면 그들은 유로 2024에서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었을까?”라는 글과 함께 스칸디나비아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스칸디나이바는 북유럽에 위치한 반도를 의미한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스코어90’이 공개한 라인업은 4-3-3 포메이션이었다. 알렉산더 이삭, 엘링 홀란드, 데얀 클루셉스키가 공격을 이끌었고 중원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마르틴 외데가르드로 구성했다. 수비는 요아킴 메흘레,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요아킴 안데르센, 빅토르 린델로프가 책임졌고 골키퍼 장갑은 카스퍼 슈마이켈이 꼈다.
유럽축구연맹(UFEA) 유로 2024는 내년 6월 독일에서 열린다. 유로 2024는 대표적인 대륙간 대회다. 현재 유로 2024 본선 티켓을 두고 예선이 치러지고 있다. 예선이 막바지로 흘러가면서 본선 진출 팀이 정해지고 있다.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중 유일하게 덴마크만 유로 2024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덴마크는 슬로베니아, 카자흐스탄, 핀란드, 북아일랜드, 산마리노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덴마크는 7승 1무 1패를 거두며 조 1위에 위치해 있다. 10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는 바뀔 수 있지만 덴마크는 당당하게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스웨덴은 벨기에, 오스트리아, 아제르바이잔, 에스토니아와 함께 F조에 속했다. 스웨덴은 3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벨기에, 오스트리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괴물 공격수’ 홀란드가 있는 노르웨이도 힘을 쓰지 못했다. 노르웨이는 A조에서 스페인, 스코틀랜드, 조지아, 키프로스를 상대했고 3승 2무 3패를 거뒀다. 홀란드는 8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지만 본선 진출 실패를 막지 못했다. 홀란드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3번이나 정상에 올랐지만 노르웨이를 이끌고 우승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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