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8명이 1골…화력 보강 절실한 맨유→32세 공격수 영입에 바이아웃 제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진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그리즈만을 설득할 수 있는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그리즈만 영입을 위해 현재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서 받고 있는 연봉의 3배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그리즈만 영입을 위해 스페인에서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맨유는 그리즈만에게 주급 43만5000만달러(약 5억 6000만원)을 제시했다. 맨유는 그리즈만 영입을 위해 2700만달러(약 349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활용할 것이다. 올 시즌 초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맨유는 그리즈만 영입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AT마드리드에서 변함없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즈만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12경기에서 8골을 터트린 가운데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라있다. A매치 126경기에 출전해 44골을 터트린 그리즈만은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변함없이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5패(승점 21점)의 성적으로 리그 6위를 기록 중이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2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린 가운데 리그 상위 10개 클럽 중 최소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맨유는 올 시즌 공격진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맨유가 의욕적으로 영입한 공격수 회이룬은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고 래시포드는 올 시즌 리그 1골에 그치고 있다. 맨유는 미드필더 맥토미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나란히 3골식 터트려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공격수 마르샬, 안토니, 가르나초는 모두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산초는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로 팀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맨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등록된 8명의 공격수 중 래시포드가 유일하게 리그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즈만, 안토니, 산초, 회이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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