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 축구' 경계령‥"스코틀랜드가 더 거칠죠"
[뉴스데스크]
◀ 앵커 ▶
축구대표팀이 내일 중국과 월드컵 2차 예선 두번째 경기를 갖습니다.
이른바 '소림 축구'라고 불리는 거친 플레이에 우리 선수들을 어떤 전략을 준비중일까요?
중국 선전에서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차 예선 최대 고비가 될 중국 원정.
변수는 역시 중국 특유의 거친 축구입니다.
중국은 태국과의 예선 1차전에서 경고 4개와 파울 17개를 기록하며 '소림 축구'의 악명을 입증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일어날 여러 변수들에 대해 선수들도 마음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오현규/축구대표팀] "(제가 뛰는) 스코틀랜드가 더 거칠다고 생각이 들고요. 저는 항상 더 강하게 준비돼 있기 때문에 유연하게 더 잘 대처할 것 같습니다."
[김민재/축구대표팀] "당연히 힘들죠. 굳이 힘들다는 얘기는 배부른 소리 같기도 하고...아마도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예상을 해서 가장 중요한 결과를 가져오는데 좀 집중을 해야될 것 같습니다."
취임 이후 첫 5경기 무승의 부진에서 최근 4경기 4연승에 16골을 터뜨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클린스만 감독도 올해 마지막 A매치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예선 중국전을 잘 준비한 만큼 내일 경기가 기대됩니다."
경기장은 벌써 매진돼 4만 중국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이 예상됩니다.
선수들의 평정심과 침착함이 그 어느때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선전에서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정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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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정선우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45340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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