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SK온 배터리 공장 화재‥피해 규모 파악 중
[뉴스데스크]
◀ 앵커 ▶
중국 옌청에 있는 SK온 배터리 공장에서 오늘 오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는데, SK 측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에서 이해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거대한 공장 건물 위로 시커먼 연기가 치솟습니다.
중국 옌청에 있는 SK온 배터리 공장에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4시쯤 불이 났습니다.
불은 배관에서 시작돼 주변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 소방차들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잔불 정리까지 불은 3시간 가까이 이어졌습니다.
[화재 목격자] "걱정 그렇게 되는 거예요. 지금 이런 검은 연기, 이렇게 크게 나오는 거예요."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SK온이 3조원을 넘게 투입해 만든 중국 옌청 공장으로, 지난 9월부터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정상 가동되면 매년 고성능 전기차 45만대를 만들 수 있는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하게 됩니다.
SK측은 공장에 관련 직원을 급파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에서 MBC 뉴스 이해인입니다.
영상편집 : 문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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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문명배
이해인 기자(lowto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45336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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