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4-0 대승...음바페 해트트릭→프로 통산 300호 골

가동민 기자 2023. 11. 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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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프로 통산 300호 골을 달성했다.

전반 30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이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프로 통산 300호 골을 완성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227골, AS 모나코 소속으로 27골, 프랑스 대표팀에선 46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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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킬리안 음바페가 프로 통산 300호 골을 달성했다.


프랑스는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지브롤터와의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B조 9차전에서 1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프랑스는 조 1위를 지켰다.


프랑스가 이른 시간 앞서나갔다. 전반 3분 지브롤터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경기를 쉽게 풀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추가 득점이 나왔다. 전반 4분 마르쿠스 튀랑이 골을 기록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이강인 동료’ 워렌 자이르-에메리도 골맛을 봤다. 전반 16분 만에 3-0이 됐다. 지브롤터에 악재가 생겼다. 자책골을 기록한 에단 산토스가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활용해 프랑스는 더욱 몰아붙였다. 전반 30분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골을 넣었다. 이후 연속골이 터졌다. 전반 34분에는 조나단 클라우스, 전반 36분에는 킹슬리 코망, 전반 27분에는 유슈프 포파나가 골을 넣었다. 프랑스는 무려 7-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흐름도 프랑스 쪽이었다. 지브롤터가 프랑스의 공격을 잘 막아냈지만 결국 무너졌다. 후반 18분 아드리앙 라비오가 골을 기록했고 후반 20분에는 코망이 멀티골을 완성했다. 9-0이었지만 프랑스는 멈추지 않았다. 우스망 뎀벨레도 득점포를 가동했고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교체로 들어온 올리비에 지루가 멀티골을 추가하며 경기는 프랑스의 14-0 승리로 끝났다.


음바페는 이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프로 통산 300호 골을 완성했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으로 227골, AS 모나코 소속으로 27골, 프랑스 대표팀에선 46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앙투안 그리즈만을 제치고 지루, 티에리 앙리에 이어 프랑스 대표팀 최다 득점 3위가 됐다.


음바페는 모나코에서 데뷔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를 무력화시켰고 리그에서 15골 8도움을 기록하며 PSG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음바페는 활약을 인정받아 리그앙 올해의 팀,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선정됐다. 음바페의 활약 속에 모나코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강에 오르면 13년 만에 UCL 4강이라는 업적을 세웠다.


PSG로 이적하며 정상급 선수가 됐다. 음바페는 PSG와 함께 리그앙을 평정했다. 비록 UCL 우승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음바페는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음바페는 기량을 유지했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했다.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승부차기 끝에 리오넬 메시의 아르헨티나에 무릎을 꿇었다. 음바페는 월드컵 득점왕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여름 음바페는 PSG를 떠날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잔류를 선택했다. 음바페는 PSG에 없어선 안 되는 존재였다. 음바페가 PSG와 대립하며 개막전에 나오지 않았고 PSG는 로리앙과 0-0으로 비겼다. 음바페는 2라운드에서 복귀했고 바로 골을 기록했다. 이후 계속해서 골망을 흔들었고 현재 11경기 13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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