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에너지-스피드 우위’ KB, 홈 개막전 맞은 BNK 제압 … 4승 1패로 1라운드 종료
손동환 2023. 11. 20. 20:37
KB가 BNK의 홈 개막전을 제대로 망쳤다.
청주 KB는 2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83-62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4승 1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KB는 다양한 선수를 코트에 기용했다. 경기 내내 높은 에너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강이슬(180cm, F)과 허예은(165cm, G)이 3쿼터에만 17점을 합작.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했다.
1Q : 청주 KB 18-8 부산 BNK : 터져야 산다!
[KB-BNK 1Q 주요 기록 비교]
- 3점슛 성공 개수 : 2-0
- 3점슛 성공 인원 : 2명(염윤아-허예은)-0명
- 3점슛 성공률 : 약 33.3%-0%(시도 개수 : 5개)
* 모두 KB가 앞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전 “슛 찬스에서 머뭇거리면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죽은 볼이 나오고, 턴오버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또, 공격 밸런스가 무너진다. 자신 있게 던져야, 할 수 있는 게 많다”며 ‘자신 있는 슈팅’을 언급했다.
KB는 박지수(196cm, C)라는 확실한 빅맨을 갖고 있다. 박지수의 위력을 배가하려면, 긴 슈팅 거리를 지닌 이들이 찬스에서 던져야 한다. 그렇게 해야, 공격 공간이 넓어지고, 골밑과 외곽의 조화도 이뤄져서다.
KB 외곽 자원들은 우선 수비를 잘 따돌렸다. 그리고 볼 흐름에 맞게 스텝을 맞췄다. 스텝에 맞게 슈팅. 비록 슈터인 강이슬(180cm, F)이 터지지 않았지만, 염윤아(176cm, G)와 허예은(165cm, G)이 강이슬을 대신했다. 김완수 KB 감독도 박수를 건넸다. 결과에 관계없이, 선수들이 자신감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2Q : 청주 KB 42-24 부산 BNK : 에너지의 차이
[KB-BNK 2Q 주요 기록 비교]
- 쿼터 3분 이상 출전 인원 : 8명-5명
- 리바운드 : 11(공격 3)-6(공격 1)
- 스틸 : 2-0
* 모두 KB가 앞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전 “6일 동안 3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이 많이 지쳤을 거다. 그래서 가용 인원 폭을 늘렸다. 대신, 코트에 투입되는 모든 선수들이 공수 모두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완수 KB 감독이 강조한 건, ‘에너지’와 ‘강한 움직임’이었다. 그래서 가용 인원을 눌렸고, 19일 오후 훈련과 20일 오전 훈련에도 다양한 인원을 활용했다.
코트에 투입된 모든 선수들이 김완수 KB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자기 매치업을 끈질기게 따라붙었고, 자기 매치업과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달리기 역시 마찬가지. 에너지부터 앞선 KB는 BNK를 압도했다. BNK 홈 개막전에 운집한 관중들을 침묵시켰다.
청주 KB는 2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83-62로 꺾었다.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4승 1패로 1라운드를 마쳤다.
KB는 다양한 선수를 코트에 기용했다. 경기 내내 높은 에너지를 보여줬다. 그리고 강이슬(180cm, F)과 허예은(165cm, G)이 3쿼터에만 17점을 합작.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했다.
1Q : 청주 KB 18-8 부산 BNK : 터져야 산다!
[KB-BNK 1Q 주요 기록 비교]
- 3점슛 성공 개수 : 2-0
- 3점슛 성공 인원 : 2명(염윤아-허예은)-0명
- 3점슛 성공률 : 약 33.3%-0%(시도 개수 : 5개)
* 모두 KB가 앞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전 “슛 찬스에서 머뭇거리면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죽은 볼이 나오고, 턴오버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또, 공격 밸런스가 무너진다. 자신 있게 던져야, 할 수 있는 게 많다”며 ‘자신 있는 슈팅’을 언급했다.
KB는 박지수(196cm, C)라는 확실한 빅맨을 갖고 있다. 박지수의 위력을 배가하려면, 긴 슈팅 거리를 지닌 이들이 찬스에서 던져야 한다. 그렇게 해야, 공격 공간이 넓어지고, 골밑과 외곽의 조화도 이뤄져서다.
KB 외곽 자원들은 우선 수비를 잘 따돌렸다. 그리고 볼 흐름에 맞게 스텝을 맞췄다. 스텝에 맞게 슈팅. 비록 슈터인 강이슬(180cm, F)이 터지지 않았지만, 염윤아(176cm, G)와 허예은(165cm, G)이 강이슬을 대신했다. 김완수 KB 감독도 박수를 건넸다. 결과에 관계없이, 선수들이 자신감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2Q : 청주 KB 42-24 부산 BNK : 에너지의 차이
[KB-BNK 2Q 주요 기록 비교]
- 쿼터 3분 이상 출전 인원 : 8명-5명
- 리바운드 : 11(공격 3)-6(공격 1)
- 스틸 : 2-0
* 모두 KB가 앞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전 “6일 동안 3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이 많이 지쳤을 거다. 그래서 가용 인원 폭을 늘렸다. 대신, 코트에 투입되는 모든 선수들이 공수 모두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완수 KB 감독이 강조한 건, ‘에너지’와 ‘강한 움직임’이었다. 그래서 가용 인원을 눌렸고, 19일 오후 훈련과 20일 오전 훈련에도 다양한 인원을 활용했다.
코트에 투입된 모든 선수들이 김완수 KB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자기 매치업을 끈질기게 따라붙었고, 자기 매치업과 몸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달리기 역시 마찬가지. 에너지부터 앞선 KB는 BNK를 압도했다. BNK 홈 개막전에 운집한 관중들을 침묵시켰다.
3Q : 청주 KB 67-43 부산 BNK : 에이스가 나서지 않아도
[KB 주요 선수 3Q 기록]
- 강이슬 : 8분 6초, 10점(2점 : 2/3, 3점 : 2/3) 1어시스트
- 허예은 : 8분 6초, 7점(2점 : 2/2, 3점 : 1/1)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박지수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KB와 BNK의 차이는 컸다. 3쿼터에 특히 그랬다. 강이슬(180cm, F)이라는 리그 최고의 슈터와 허예은(165cm, G)이라는 확고한 야전사령관이 있었기 때문.
강이슬은 볼 없는 움직임과 속공 참가로 슈팅 찬스를 창출했다. 3점 라인 안이든 밖이든, 점수를 따냈다. BNK의 안방 잔치에 찬물을 끼얹은 일등공신이었다.
허예은도 득점에 맹렬히 가세했다. 다만, 강이슬과 결이 달랐다. 포인트가드로서 볼 운반과 템포 조절, 킥 아웃 패스 등 코트 밸런스에 집중했기 때문. 슈터와 포인트가드의 활약은 KB와 BNK의 차이를 더 크게 했다. 냉정히 이야기하면, KB의 승리 확률이 높았다.
4Q : 청주 KB 83-62 부산 BNK : 1라운드 마지막 경기
[KB, 2023~2024 맞대결 결과]
1. 2023.11.08.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82-57 (승)
2. 2023.11.11. vs 용인 삼성생명 (청주체육관) : 63-44 (승)
3. 2023.11.15. vs 아산 우리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71-72 (패)
4. 2023.11.17. vs 부천 하나원큐 (청주체육관) : 74-64 (승)
5. 2023.11.20.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3-62 (승)
1라운드를 이미 마친 팀도 있고, 1라운드 종료를 앞에 둔 팀도 있다. KB와 BNK는 후자에 해당된다. 그래서 두 팀 모두 이번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KB의 압도적 승리였다. 3쿼터에 승리를 직감한 KB는 4쿼터에도 백업 멤버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시즌 첫 부산 경기를 마친 KB는 이틀 동안 휴식. 23일에 2라운드를 시작한다. 상대는 부천 하나원큐다.
사진 제공 = WKBL
[KB 주요 선수 3Q 기록]
- 강이슬 : 8분 6초, 10점(2점 : 2/3, 3점 : 2/3) 1어시스트
- 허예은 : 8분 6초, 7점(2점 : 2/2, 3점 : 1/1) 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박지수가 굳이 나서지 않아도, KB와 BNK의 차이는 컸다. 3쿼터에 특히 그랬다. 강이슬(180cm, F)이라는 리그 최고의 슈터와 허예은(165cm, G)이라는 확고한 야전사령관이 있었기 때문.
강이슬은 볼 없는 움직임과 속공 참가로 슈팅 찬스를 창출했다. 3점 라인 안이든 밖이든, 점수를 따냈다. BNK의 안방 잔치에 찬물을 끼얹은 일등공신이었다.
허예은도 득점에 맹렬히 가세했다. 다만, 강이슬과 결이 달랐다. 포인트가드로서 볼 운반과 템포 조절, 킥 아웃 패스 등 코트 밸런스에 집중했기 때문. 슈터와 포인트가드의 활약은 KB와 BNK의 차이를 더 크게 했다. 냉정히 이야기하면, KB의 승리 확률이 높았다.
4Q : 청주 KB 83-62 부산 BNK : 1라운드 마지막 경기
[KB, 2023~2024 맞대결 결과]
1. 2023.11.08. vs 인천 신한은행 (인천도원체육관) : 82-57 (승)
2. 2023.11.11. vs 용인 삼성생명 (청주체육관) : 63-44 (승)
3. 2023.11.15. vs 아산 우리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71-72 (패)
4. 2023.11.17. vs 부천 하나원큐 (청주체육관) : 74-64 (승)
5. 2023.11.20. vs 부산 BNK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 83-62 (승)
1라운드를 이미 마친 팀도 있고, 1라운드 종료를 앞에 둔 팀도 있다. KB와 BNK는 후자에 해당된다. 그래서 두 팀 모두 이번 경기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승부는 일찌감치 갈렸다. KB의 압도적 승리였다. 3쿼터에 승리를 직감한 KB는 4쿼터에도 백업 멤버 위주로 경기를 운영했다. 시즌 첫 부산 경기를 마친 KB는 이틀 동안 휴식. 23일에 2라운드를 시작한다. 상대는 부천 하나원큐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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