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로버트 패틴슨 아빠된다, 동거女 수키 워터하우스 “임신 발표” 경사[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트맨’ 로버트 패틴슨(37)이 아빠가 된다.
19일(현지시간)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패틴슨과 5년째 동거하고 있는 모델 겸 가수 수키 워터하우스는 멕시코에서 열린 한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임신을 발표했다.
팬이 캡처한 영상에서 워터하우스는 반짝이는 핑크 미니드레스와 깃털 코트, 프린지 장식 부츠, 반짝이 타이츠를 입고 "오늘 제가 더 반짝이는 이유는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없을 것 같아서입니다"라고 말했다.
관객이 환호성을 지르자 그는 최근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2018년 7월, 런던에서 함께 외출하는 모습이 목격된 이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런던에서 함께 살기 시작했고, 패틴슨은 ‘더 배트맨’에서 맡은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연기했다.
한 소식통은 2020년 7월에 피플과 인터뷰에서 “두 사람은 사랑에 빠졌다”면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그들은 항상 웃고 서로에게 미소를 짓고 있다”고 귀띔했다.
워터하우스는 지난 2월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패틴슨과의 오랜 관계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거의 5년 동안 누군가와 행복하게 지냈다는 사실이 놀랍다"면서 “휴대폰에 패틴슨의 이름을 뜨면 엄청나게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어 “패틴슨도 나와 똑같이 느끼고 있다. 우리는 항상 할 말이 많고 그는 정말 재미있다”고 전했다.
한편 패틴슨은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뱀파이어 에드워드로 등장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미키 17’ 주인공으로 낙점돼 한국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패틴슨은 ‘트와일라잇’에 함께 출연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33)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주목받았지만 4년여 만에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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