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구·경북 내일 평년보다 낮 기온↑…큰 일교차 유의

[KBS 대구] 따스했던 낮과는 달리 해가 지면 금세 공기가 차가워집니다.

내일도 낮과 밤의 일교차에만 유의하신다면 낮 동안에는 오늘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은 1도, 김천은 영하 4도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시작하겠지만, 한낮에는 17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오르겠고요,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이러다 보니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20도 안팎으로 매우 크게 나타나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 변화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맑은 날씨 속에 당분간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울진과 경북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그 밖의 동해안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는데요,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하루 중에도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는 2도, 낮 최고는 14도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대구, 경북의 지역별 내일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로 출발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대구가 영상 1도, 안동은 영하 2도, 의성과 청송은 영하 4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차차 오르면서 오늘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가 17도, 안동이 14도, 경주는 19도로 동해안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는 20도 가까이 오르며 포근하겠습니다.

해상에 강하게 부는 바람은 오늘 밤부터 점차 잦아들겠습니다.

내일은 앞바다에서 0.5~1.5m, 먼바다에서 최고 2m로 물결도 무난하겠는데요,

다만, 내일 오전까지 해안가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드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온화한 날씨 속에 바깥 활동을 하기 수월하겠습니다.

다만, 주 후반에는 다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추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