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야스, 부폰, 요리스, 오초아 다음 등장한 'WOON-JAE'...'21세기 A매치 최다 클린시트 7위 등극'

하근수 기자 2023. 11. 2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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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레전드 이운재가 월드클래스들과 함께 조명됐다.

21세기에 접어든 이래 가장 많은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한 골키퍼 TOP10이었다.

2007년 데뷔 이후 A매치 통산 128경기 클린시트 64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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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트랜스퍼마크트
사진=게티 이미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민국 레전드 이운재가 월드클래스들과 함께 조명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1월 A매치를 맞이해 특별한 기록을 조명했다. 21세기에 접어든 이래 가장 많은 '클린시트(무실점)'를 기록한 골키퍼 TOP10이었다.

1위는 오랜 기간 '무적 함대' 골문을 책임졌던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다. A매치 통산 기록은 167경기이며 21세기부터 161경기를 소화했다. 이 기간 동안 자그마치 클린시트 100회를 기록했다. 이번에 조명된 선수들 가운데 유일하게 세 자릿수였다. 레알 마드리드 수호신이기도 했던 카시야스는 포르투를 거친 다음 장갑을 벗었다.

2위는 '아주리 군단'을 지켰던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다. 1997년 A매치 데뷔 이후 장장 176경기를 뛰었으며 2000년대 이후 160경기에 출전했다. 클린시트는 69경기다. 유벤투스 아이콘 부폰은 친정팀 파르마로 복귀한 다음 선수 커리어를 마쳤으며 현재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단장으로써 후배들과 명가 부활에 도전하고 있다.

3위는 다비드 오스피나(콜롬비아)다. 2007년 데뷔 이후 A매치 통산 128경기 클린시트 64회를 기록했다. 프랑스 니스, 잉글랜드 아스널,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골문을 지켰던 오스피나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이 밖에도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골키퍼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위고 요리스(프랑스, A매치 145경기 클린시트 63회), 기예르모 오초아(멕시코, A매치 148경기 클린시트 63회), 에삼 엘-하라디(이집트, A매치 122경기 클린시트 60회), 페테르 체흐(체코, A매치 125경기 클린시트 56회), 클라우디오 브라보(칠레, A매치 145경기 클린시트 55회), 페르난도 무슬레라(우루과이, A매치 133경기 클린시트 54회) 등이 이름을 올렸다.

기라성 같은 선수들 사이에 이운재가 포함됐다. 1994년 A매치 데뷔 이후 통산 133경기에 출전했으며 21세기 이후 116경기를 뛰었다. 클린시트는 56회로 체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02 한일 월드컵 8강 스페인전 당시 승부차기 선방은 한국 축구 역사를 뒤바꿨다. 이운재는 은퇴 이후에는 골키퍼 코치로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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