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다행이다! 오나나, A매치에서 부상→그래도 큰 부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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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오나나가 부상을 당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나나의 부상에 대한 초기 징후는 낙관적이다. 어깨에 문제가 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나나는 다가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번 A매치에서 오나나의 부상 소식이 나오면서 맨유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행히 오나나의 부상이 심각하진 않아 맨유는 고민을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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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안드레 오나나가 부상을 당했다.
카메룬은 1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메룬 두알라에 위치한 자포마 스타디움에서 열린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예선 1차전에서 모리셔스에 3-0으로 승리했다.
카메룬은 승리해도 즐거워할 수 없었다. 오나나가 경기 종료 직전 몸에 이상을 느꼈고 결국 경기를 마치지 못하며 파브리스 온도아와 교체됐다. 경기 후 리고베르 송 카메룬 감독은 “오나나의 상태를 아직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는 없지만 다음 경기인 리비아전에 출전하지 못할 만큼 심각한 부상이다”라고 말했다. 부상으로 인해 오나나는 대표팀을 떠났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나나의 부상에 대한 초기 징후는 낙관적이다. 어깨에 문제가 있지만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나나는 다가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오랫동안 골문을 지켜온 다비드 데 헤아와 결별했다. 데 헤아의 기량이 예전같지 않았고 무엇보다 빌드업에 약점을 보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축구에선 후방 빌드업이 중요한데 데 헤아는 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했다. 결국 데 헤아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맨유를 떠났다.
맨유는 데 헤아의 대체자로 오나나를 낙점했다. 오나나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답게 상대 압박 속에서도 여유롭게 풀어 나오는 능력이 있었다. 게다가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기도 했다. 오나나는 4,720만 파운드(약 781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로 향했다.
오나나는 프리시즌까지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뛰어난 빌드업 능력으로 후방에 안정감을 더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면서 오나나의 평가가 뒤바뀌었다. 데 헤아와 반대로 선방 능력에서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슈팅도 놓치는 실수가 나왔다.
시간이 지나면서 오나나의 선방 능력이 올라왔고 자신감도 되찾은 듯하다. 이번 A매치에서 오나나의 부상 소식이 나오면서 맨유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현재 맨유는 오나나를 대체할 골키퍼가 없다. 벤치에 톰 히튼, 알타이 바인드르이 있지만 실전 감각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행히 오나나의 부상이 심각하진 않아 맨유는 고민을 덜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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