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서산개척단 피해자 지원 조례안 발의
정재훈 2023. 11. 20. 19:54
[KBS 대전]서산시의회가 1960년대, 무고한 시민을 고아와 부랑인 등으로 내몰아 강제노역시킨 이른바 '서산개척단'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습니다.
조례안에는 피해자 생활안정 지원금과 위로금 지급, 의료 지원, 추모사업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조례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서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해 5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서산개척단 사건에 대해 중대한 인권침해가 있었다며 보상 등 후속조치를 권고했습니다.
정재훈 기자 (jjh11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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