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장은 어렵다! ‘첼시 주장’ 제임스 “날 도와주는 아빠 같은 동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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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제임스가 주장직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첼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가 첼시의 새로운 주장으로 확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것은 나와 구단이 내린 결정이다. 제임스가 이번 시즌 팀의 주장이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모범을 보이며 첼시에 대한 그의 태도와 헌신은 프리시즌 내내 분명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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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리스 제임스가 주장직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첼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제임스는 “주장직을 맡은 건 정말 훌륭한 일이다. 하지만 부상으로 빠져 있으면서 팀에 많은 영향을 주기 어려워 힘들었다. 티아고 실바는 내가 확신이 서지 않거나 조언이 필요할 때마다 가장 큰 도움이 된다. 아빠 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내가 가장 많이 찾는 사람이다”
제임스는 첼시의 성골이다. 6세 때 첼시에 입단했고, 위건으로 임대를 간 1년을 제외하면 선수생활을 모두 첼시에서 보냈다. 제임스는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오른쪽 풀백이다. 첼시 유스 출신인 만큼 충성도도 높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제임스는 첼시의 새로운 주장이 됐다. 첼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가 첼시의 새로운 주장으로 확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이것은 나와 구단이 내린 결정이다. 제임스가 이번 시즌 팀의 주장이 되어 매우 기쁘다. 그는 모범을 보이며 첼시에 대한 그의 태도와 헌신은 프리시즌 내내 분명했다”라고 전했다.
첼시 완장을 찬 제임스는 “역할과 책임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는 첼시에서 거의 평생을 보냈다. 과거에 첼시엔 엄청난 주장들이 있었기 때문에 채워야할 역할이 많지만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개막전에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로 나왔다. 하지만 후반 29분 몸에 이상을 느끼고 교체 됐다.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제임스는 9라운드 아스널전에 후반 38분 교체로 들어가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 점차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제임스가 부상 관리만 잘한다면 첼시엔 큰 힘이 된다.
제임스는 부상으로 빠지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장으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그럴 때마다 실바가 옆에서 도와줬다. 실바는 1984년생으로 베테랑 수비수다. 프로에 데뷔한지 20년이 넘었고 파리 생제르맹(PSG), 브라질 대표팀 등에서 주장을 역임했다. 덕분에 제임스가 흔들릴 때마다 잡아줄 수 있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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