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희철 감독 "수비 리바운드-슈팅 포지션-빠른 전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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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나이츠의 전희철 감독이 이번 경기 3가지를 강조했다.
w전희철 감독은 "선수들이랑 이야기를 나눴다. 계속해서 빡빡한 일정이 이어졌는데 선수들의 표정은 밝다"며 "다만 12월 중순부터 다시 힘든 일정을 소화한다. 이틀 차로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그때 2차적인 체력적 부담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희철 감독은 "승수를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하다. 12월 중순까지 선수들이 체력과 경기력을 올려야 오는 힘든 일정들을 넘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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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서울 SK나이츠의 전희철 감독이 이번 경기 3가지를 강조했다.
SK는 20일 오후 7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삼성 썬더스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SK는 6승 4패로 수원 KT 소닉붐과 공동 4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경기 삼성을 꺾고 단독 4위 도약을 노린다.
오랜 만에 홈에 돌아온 전희철 감독과 SK다. 지난달 22일 KT와 홈경기 후 EASL(동아시아 리그)를 포함해 10경기 원정 후 약 한 달 만에 팬들에 앞에 섰다. w전희철 감독은 "선수들이랑 이야기를 나눴다. 계속해서 빡빡한 일정이 이어졌는데 선수들의 표정은 밝다"며 "다만 12월 중순부터 다시 힘든 일정을 소화한다. 이틀 차로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그때 2차적인 체력적 부담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2라운드에 대해서는 '승수', '체력', '경기력'을 강조했다. 전희철 감독은 "승수를 많이 쌓는 것이 중요하다. 12월 중순까지 선수들이 체력과 경기력을 올려야 오는 힘든 일정들을 넘길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KT전 전역 후 복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안영준에 대해서는 "오늘은 띄워주지 말자"며 웃어 보인 뒤 "(안)영준이가 들어와 도움이 되고 있다. KT전에서 잘해줬다. (오)세근 역시 영준이가 돌아와 안쪽 플레이에서 안정감을 찾았다. 영준이가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이어가다 보니 골밑에 공간이 생기고 세근이가 그를 이용해 자유롭게 지난 경기를 풀었다"며 만족했다.
이번 삼성과의 경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상대가 고전하고 있다. 지난 1라운드와 달리 안일함이 없길 바라고 있다. 현재 삼성이 속공에 약하기 때문에 빠른 전화을 주문했다. 특히 삼성에는 코피 코번이 있기 때문에 우리 골밑이 우위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실수 없는 속공을 달려야 한다고 말했다"며 "수비에서의 리바운드, 공격에서의 슈팅 포지션에 대해 집중했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에 대해 전반적으로 가볍게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리그 선두 원중 DB프로미를 두고 "너무 잘한다. 완전 인정"이라며, "이번 시즌 각 팀마다 색체들이 달라서 준비하는 데 재밌다. 그런데 DB는 그 색깔들이 여러가지다. 좋은 팀이다"고 너스레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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