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어 열공중인 케인... “지금까지 수업 10번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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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독일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가운데,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독일어 수업을 들었는지가 공개되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간판 해리 케인은 8월 11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은 케인이 새로운 환경에서 독일어를 익혀 경기장 안팎에서 더 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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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해리 케인이 독일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는 가운데,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독일어 수업을 들었는지가 공개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케인에게는 많은 일이 있었다. 토트넘의 간판 해리 케인은 8월 11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11살의 나이에 유소년 선수로 토트넘에 입단한 케인은 2011년 18살의 나이로 프로로 데뷔했다.
뮌헨은 토트넘과 이적료로 줄다리기를 계속했다. 결국 뮌헨이 토트넘이 원하는 가격까지 올렸고 케인은 이적에 대해 망설였다. 하지만 8월 11일 결국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결정됐다.
그는 1억 유로(약 1427억 원)의 이적료와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의 에드온으로 뮌헨에 이적했다.
뮌헨으로 이적한 뒤 그는 여전히 승승장구 중이다. 케인은 모든 대회에 16경기에 출전해 21골을 기록했으며, 이 중에는 해트트릭도 세 번이나 포함되어 있다.
케인은 독일에서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고 있지만 아직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 덕분에 케인은 경기에 집중하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데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케인은 아직 독일어가 유창하지는 않지만 주변에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케인은 현재 10번의 수업을 받았으며 그의 언어 실력이 느리게 향상되고 있음을 인정했다. 뮌헨은 케인이 새로운 환경에서 독일어를 익혀 경기장 안팎에서 더 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케인은 아내와 자녀가 곁에 있으면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그의 이력에 새로운 언어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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