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軍 공항 이전 사업 ‘가속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30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을 추진하는 대구시가 기존 군 공항(K-2) 이전을 위해 국방부와 공식 합의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국방부와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군 공항 이전사업(기부대양여 방식)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합의각서를 체결하면서 대구시는 명실상부한 기부대양여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할·권한·재정지원 등 관련 내용 담겨
담당 특수법인 설립 투자 설명회도 열려
2030년 대구·경북 신공항 개항을 추진하는 대구시가 기존 군 공항(K-2) 이전을 위해 국방부와 공식 합의했다.
이날 합의각서 체결식에 이어 별도로 군 공항 이전사업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위한 공공기관 투자 설명회도 열렸다. 시는 한국공항공사, 대구도시공사 등 공기업과 연내 신공항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 이전 ‘TK신공항건설’(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군 공항 후적지인 동구 694만2000㎡(210만평) 부지에 미래 첨단산업·관광·상업·금융 중심의 ‘뉴(New) K-2, 글로벌 신성장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건설하기 위해 도심항공교통(UAM)·로봇배송·자율주행 등을 도입하고 과감한 규제 혁신 등을 통한 기업 유치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는 2025년 착공해 2030년 개항이 목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기부대양여 차액 국가 보전이 담긴 특별법 제정으로 사업의 안정성이 담보됐을 뿐 아니라, K-2 후적지와 주변 지역 연계 개발 등을 통해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객관적으로 분석된 만큼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