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김민별 “목표 중 하나 신인왕,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선수되겠다”

이정호 기자 2023. 11. 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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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별. KLPGA 제공



김민별이 생애 한 번 뿐이라는 신인왕을 수상했다.

김민별이 20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수상했다. 김민별은 우승은 없지만 29개 대회에서 3번 만 컷 탈락했고, 톱10에 무려 12번이나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경기력으로 2승의 방신실, 1승을 따낸 황유민을 제쳤다.

김민별은 “올해 이렇게 제 목표 중에 하나였던 신인상을 받게 돼 정말 영광이고 기쁘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면 아쉽고 부족했던 순간도 많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별은 스폰서를 향한 감사와 함께 “저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가족들, 항상 고마운 마음 간직하고 있고 제가 많이 사랑한다. 항상 기억하고 감사한 마음 갖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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