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업체가 '무자본 갭투자' 주도…대표 2명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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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피해자 10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약 24억 원을 편취한 전세사기 사범 7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성민)는 자신의 돈이 아닌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으로 주택을 사들인 뒤, 매매가보다 높은 전세보증금으로 임차인을 모집한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2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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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피해자 10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약 24억 원을 편취한 전세사기 사범 7명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성민)는 자신의 돈이 아닌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으로 주택을 사들인 뒤, 매매가보다 높은 전세보증금으로 임차인을 모집한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2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 직원 5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이들은 인천 지역에 전세를 든 피해자 10명으로부터 약 24억 원의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업체 대표 2명은 빌라 매도인과 매수인을 직접 모집한 뒤, 빌라 매매가를 부풀려 임차인으로부터 실제 매매가보다 높은 보증금을 수령해 차액을 취득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직원들은 대표들의 지시에 따라 매수인을 모집하고, 리베이트를 나눠갖는 방법으로 범행에 가담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다른 전세사기 사건을 수사하던 마포경찰서가 한 허위 임대인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부동산 컨설팅업체가 빌라 매도인, 허위 임대인, 세입자 등을 찾아나서는 등 전세사기 사건을 주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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