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서 쫓겨난 ‘챗GPT 아버지’ 샘 올트먼, MS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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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아버지'로 불렸지만 이사회에 의해 돌연 해임된 샘 올트먼 전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한다.
올트먼 전 CEO와 함께 MS에 합류하는 브로크먼은 오픈AI 공동창업자로, 올트먼이 해임된 이후 함께 오픈AI를 떠난 인물이다.
올트먼이 19일 오픈AI 본사에서 회사 경영진과 만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결국 오픈 AI 측은 시어가 임시 CEO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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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20일(현지시간)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샘 올트먼과 그레그 브로크먼이 동료들과 함께 MS의 새로운 첨단 AI 연구팀을 이끌게 된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들의 성공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트먼 전 CEO와 함께 MS에 합류하는 브로크먼은 오픈AI 공동창업자로, 올트먼이 해임된 이후 함께 오픈AI를 떠난 인물이다.
나델라 CEO는 “우리는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연례행사인) 이그나이트에서 발표한 모든 것을 지속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능력, 고객과 파트너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샘 올트먼의 뒤를 이어 오픈AI의 임시 CEO가 된 에멧 시어를 거론하기도 했다. 시어는 10여 년간 트위치를 성공시킨 컴퓨터과학자다. 나델라 CEO는 “에멧 시어와 오픈AI의 새로운 리더십 팀을 알아가고 함께 일할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트먼 전 CEO은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전격 해임됐다. 올트먼이 19일 오픈AI 본사에서 회사 경영진과 만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결국 오픈 AI 측은 시어가 임시 CEO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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