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채흥 포함 투수 10명 日 향했다→맞춤형 육성 프로그램 참여 "문제점 보완하고 장점 크게 발전시키겠다"
심혜진 기자 2023. 11. 20. 17:49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일부터 25일까지 투수진 육성을 위해 일본 도쿄에서 진행하는 드라이브라인 훈련 프로그램 체험한다.
드라이브라인은 바이오 메카닉스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으로, 투수의 구속 증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훈련 프로그램에는 최채흥, 최지광, 김태훈, 문용익, 홍정우, 이재익, 홍승원, 홍무원, 이승민, 황동재 등 총 10명의 투수들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선수들의 피칭 모션과 투구 동작을 데이터베이스화 한 뒤 선수 본인에게 적합한 훈련법을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훈련에 참가 한 최채흥은 "드라이브라인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명확하게 알 수 있었고, 문제점은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장점은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드라이브라인 훈련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선수들의 투구 동작 개선과 구속 증가 등 개인 기량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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