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무결점 그 자체→"강점은 패스X제공권X집중력, 약점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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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극찬을 받았다.'코리안 몬스터' 김민재.
아시아 리그를 거쳐 유럽 무대에 진출한 후,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실제로 김민재는 리그 개막 후, 단 한 경기도 쉬지 않고 경기에 나섰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무리하더라도 김민재에게 전진 패스를 강하게 요구하며 그의 패스로 인해 여러 기회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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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김민재가 극찬을 받았다.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 아시아 리그를 거쳐 유럽 무대에 진출한 후,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이적 첫해엔 튀르키예 리그에서 최고가 됐고 유럽 진출 2년 차 때는 나폴리로 넘어가 스쿠데토를 들어 올린 후, 이탈리아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가 됐다.
이제 유럽에 진출한 지 3년 차. 김민재는 독일의 '거함'이자 영원한 유럽 최강자인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센터백이 됐다.
단순히 '주전 선수'에 그친 것이 아니다. 김민재는 뮌헨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 등 파트너이자 경쟁자들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을 때 김민재는 온전한 몸 상태를 유지하며 뮌헨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 김민재는 리그 개막 후, 단 한 경기도 쉬지 않고 경기에 나섰다.
뮌헨이 김민재를 뺄 수 없는 이유는 너무나 당연하다. 그가 전술상 핵심이기 때문. 단순히 수비력 뿐만 아니라 김민재는 후방 빌드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무리하더라도 김민재에게 전진 패스를 강하게 요구하며 그의 패스로 인해 여러 기회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 때문에 간헐적으로 위기가 초래되긴 하지만, 이는 충분히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이다.
김민재는 이미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 발롱도르에선 전체 22위에 오르며 수비수 중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 또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AFC 국제선수사'에서 미토마 카오루와 메흐디 타레미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코어 90'은 현 시점을 기준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을 선정했는데, 김민재의 이름은 당연히 포함돼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역시 김민재에게 극찬을 남겼다. 매체는 공식 SNS를 통해 김민재의 강점과 약점을 나열했다. 강점으로는 패스와 제공권, 집중력 등이 뽑혔다. 언급된 능력치 모두 익히 알려져 있는 김민재의 최대 강점이다.
그렇다면 매체는 약점으로 어떤 부분을 뽑았을까. 결과적으로 한 개도 없었다. 매체는 "김민재는 뚜렷한 약점을 갖고 있지 않다"라며 김민재가 무결점 수비수라는 것을 보여줬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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