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시파 병원에 55m 터널"…"인질 석방 타결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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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알시파 병원을 수색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근거지라는 증거라며 지하 터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어 지난달 7일 촬영된 알시파 병원 내부 CCTV를 배포하며 하마스 대원들이 외국인 인질들을 납치해 병원으로 끌고 가는 장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15일 병원 급습 이후 무기와 터널 입구 등을 공개했지만 하마스 측은 날조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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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알시파 병원을 수색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 근거지라는 증거라며 지하 터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인질 석방 협상은 타결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시티 알시파 병원에서 찾아낸 지하터널이라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입구에서 약 10m를 내려가면 수평 방향의 터널로 이어지고, 55m를 더 가 끝에 다다르는 구조입니다.
적의 공격을 피해 총을 쏠 수 있는 방탄 문도 갖춰져 있는데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공격 요새로 쓰인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어 지난달 7일 촬영된 알시파 병원 내부 CCTV를 배포하며 하마스 대원들이 외국인 인질들을 납치해 병원으로 끌고 가는 장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니엘 하가리/이스라엘군 대변인 : 총을 든 대원들이 또 다른 인질을 데리고 들어갑니다. 인질들은 앞서 말한 외국(네팔, 태국) 출신입니다. 테러리스트들이 방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달 15일 병원 급습 이후 무기와 터널 입구 등을 공개했지만 하마스 측은 날조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인질 석방과 일시 교전 중단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타결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협상 타결에 상당한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고, 익명의 하마스 측 관리를 인용한 아랍어권 매체가 오늘(20일)부로 합의가 이행될 것이라고 보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신승이 기자 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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