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추진 위해 찾아가는 기업 설명회 개최
최현호 기자 2023. 11. 20. 17:06
경기도는 오는 22일부터 경기산단 RE100 사업의 8개 협약 투자사와 ‘찾아가는 기업 RE100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의 ‘산업단지 RE100’ 사업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도는 지난 5월부터 공모와 심의위원회를 통해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 엘에스일렉트릭(LS ELECTRIC) 등 8개 민간투자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7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컨소시엄 대표들과 ‘산업단지 RE100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경기산단 RE100 사업의 8개 협약 투자사와 각각 1회씩, 총 8회 개최된다.
설명회에서 도는 ‘산업단지 RE100’ 참여 기업 대상 인센티브 등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협약 투자사는 탄소중립과 RE100 이행에 적합한 ‘산업단지형 태양광발전소 사업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산업단지 RE100 사업으로 산단 입주기업이 안정적인 부가 수익을 거두고,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을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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