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와!”… 맨유에서 버림받은 FW, 아일랜드 상대로 결승골→ 네덜란드 유로 2024 본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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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 베호르스트가 네덜란드를 유로 본선 무대로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지난 19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B조 9라운드에서 아일랜드를 만나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네덜란드를 구한 건 부트 베호르스트였다.
네덜란드는 B조 2위를 차지하며 프랑스에 이어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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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부트 베호르스트가 네덜란드를 유로 본선 무대로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지난 19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B조 9라운드에서 아일랜드를 만나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네덜란드를 구한 건 부트 베호르스트였다. 그는 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드리블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베호르스트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네덜란드는 B조 2위를 차지하며 프랑스에 이어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베호르스트가 네덜란드를 승리로 이끈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 유로 2024 예선 6라운드에서도 결승골을 기록했다.
당시 네덜란드는 전반 4분 만에 아일랜드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전반 19분 코디 각포의 페널티킥 동점골이 나왔다. 해결사는 베호르스트였다. 후반 11분 덴젤 둠프리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베호르스트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장신 스트라이커임에도 풍부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으로 힘을 보탰다. 그러나 본 임무인 득점이 저조했다. 31경기 출전해 2골 3도움에 그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선 끝내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임대 신분으로 맨유에 입단했기에 시즌이 끝난 후 원소속팀 번리로 돌아갔다. 번리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번리가 1부 리그로 승격하자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다.
결국 독일 호펜하임으로 임대를 선택했다. 맨유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네덜란드 유니폼을 입으면 다른 선수가 된다. A매치 28경기 8골을 기록 중이다.
득점이 대단히 많진 않으나 중요할 때마다 나온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 교체 투입된 뒤 멀티골을 몰아쳤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그는 월드컵 사상 교체 투입으로 멀티골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한편 ‘더선’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베호르스트의 득점을 본 뒤 “그가 올드 트래포드(맨유의 홈구장)에 있을 때 이런 장면이 왜 안 나왔지?”, “그를 다시 유나이티드로 데려와”, “빅 우트(베호르스트의 별명)는 환상적이다” 등 아쉬움을 표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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