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21. 윤충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문화·체육시설의 균형 발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북부지역에 대한 중첩규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윤충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민의힘·포천1)은 제4대 포천시의원과 포천문화원 이사를 역임하는 등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경기북부 발전전략 수립과 드론 산업단지 조성 방안 촉구, 전국 최초 외국인 주민 생활체육 참여 지원 근거 마련 등 북부지역 발전과 체육시설 확충에 의정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윤 의원은 “광역의원 당선 이후 시야가 넓어지고 몰랐던 것도 많이 배우고 있다”면서도 “체육시설의 균형적인 설립은 경기도가 꼭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일례로 포천시를 비롯해 양주시, 연천군 등 장애인 선수들은 넉넉하지 않은 시간과 경제 사정 속에서도 남부지역으로 이동해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문체위에서 다루는 사업들은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사업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대도시일수록 문화 공연 사업은 많은 데 반해, 소도시는 수요 논리에 따라 공연시설조차 없어 일부 지역 도민들은 문화 향유를 누릴 수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윤 의원은 문체위에 지원했다. 특히 포천지역에서 사진 동호회 등 다양한 모임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 부족을 청취한 경험을 살리고 있다.
그는 또 포천지역에 자리 잡은 군사시설 탓에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민이 편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접경지역 시·군 주민이 각종 군사시설을 안고 살기 때문”이라며 “피해를 보는 데다 규제마저 받고 있어 주민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따라서 저를 믿고 성원해 준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이러한 규제를 해제하는 등 포천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일밖에 없다”며 “우리 지역을 위한 도비를 많이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민들과 함께 포천의 청사진을 그리는 것 역시 필요하다.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제안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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