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졌잘싸' 탈출, 끈기 보여준 하나원큐... 이번엔 플레이오프 숙원 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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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가 지긋지긋한 '졌지만 잘 싸웠다(졌잘싸)' 늪에서 탈출했다.
지난 시즌에도 하나원큐는 고비를 넘지 못해 여러 차례 승리를 내줬다.
하나원큐 선수들의 투지가 느껴졌고, 마지막까지 어떻게든 버텨보려는 모습을 보였다.
첫 승은 물론, 하나원큐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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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는 1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경기에서 79-65로 이겼다. 개막 4연패를 끊어내고 감격적인 시즌 첫 승을 이뤄냈다. 신한은행은 개막 4연패에 빠졌다.
양 팀 모두 첫 승이 필요했기에 경기 내내 치열한 혈투가 이어졌다. 마지막 집중력은 하나원큐가 더 좋았다. 3쿼터까지 64-45로 앞섰다. 4쿼터 신한은행의 막판 추격이 매섭기는 했으나, 하나원큐는 흔들리지 않고 승리를 지켜냈다.
그간 4쿼터만 되면 속절없이 무너졌던 모습과는 달랐다. 이전까지 하나원큐는 잘 싸우고도 마지막에 무너져 패하는 경기가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6일에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개막전에서 66-67, 1점차로 졌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리드를 잡았으나 삼성생명 신이슬에게 위닝샷을 내주고 고개를 숙였다.
아쉬움이 이어졌다. 지난 9일 아산 우리은행과 홈경기. 하나원큐는 강팀을 맞아서 투혼을 펼쳤다. 3쿼터까지 스코어도 40-37로 하나원큐가 앞섰다. 그러나 승부처에서 하나원큐는 또 한 번 집중력을 잃었다. 상대 베테랑 김단비 등을 이겨낼 수 없었다. 결국 53-57로 석패했다. 하나원큐는 지난 12일 부산 BNK전에서도 65-74로 아쉽게 패했다.
지난 시즌에도 하나원큐는 고비를 넘지 못해 여러 차례 승리를 내줬다. 올 시즌에도 초반부터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듯 했다.
이번 승리는 하나원큐에 많은 것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첫 승은 물론, 하나원큐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상승세만 탄다면 더욱 탄력 넘치는 플레이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등 리그를 대표하는 베테랑도 있어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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