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후 수도관 개량 5년간 고작 423가구

장아름 2023. 11. 20.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30년 이상 노후주택 중 0.1%에 대해서만 녹슨 수도관 교체를 지원해 공사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광주시의원은 20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녹물 주범인 건축물 내부 노후 수도관 개량 지원 사업이 최근 5년간 423세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미정 광주시의원 [광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가 30년 이상 노후주택 중 0.1%에 대해서만 녹슨 수도관 교체를 지원해 공사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미정(더불어민주당·동구2) 광주시의원은 20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녹물 주범인 건축물 내부 노후 수도관 개량 지원 사업이 최근 5년간 423세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광주시 노후주택 13만세대 중 137세대(단독주택 121세대·공동주택 12세대·어린이집 4세대)에만 총 1억3천700만원의 개량 지원 사업비가 지원됐다.

2018년 38세대, 2019년 52세대, 2020년 86세대, 2021년 110세대 등 해마다 늘고 있지만 전체의 0.1% 규모에 그친다.

광주시는 2026년까지 상수도 사업본부가 관리하는 노후관 229㎞를 교체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깨끗한 물 공급을 하려면 상수도관은 물론 오래된 건축물 내부의 녹슨 수도관 교체 또는 세척까지 이어져야 한다"며 "복지시설, 유치원, 어린이집부터라도 노후 수도관 개량을 우선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