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테크, 상장 첫 날 70% 이상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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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부품 업체 스톰테크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 날 70% 이상 급등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톰테크 주가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73.27% 오른 1만9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톰테크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정수기 부품업체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는 "상장 후 종합 가전 부품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역량 강화와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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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부품 업체 스톰테크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 날 70% 이상 급등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톰테크 주가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73.27% 오른 1만9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톰테크 주가는 장중 한 때 공모가보다 85.45% 오른 2만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스톰테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57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범위(8000~9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1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 499.64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2조3353억원이 모였다.
스톰테크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정수기 부품업체다. 주요 정수기 부품인 피팅과 밸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쿠쿠홈시스, 코웨이, SK매직, 청호나이스 등 정수기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지난해 매출 510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순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
스톰테크는 향후 해외 공장 설립을 검토해 현지 영업력을 확대한다. 또 음용수기 부품 시장을 넘어 종합 가전 부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전문인력 확보와 국내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는 “상장 후 종합 가전 부품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역량 강화와 투자자 신뢰도 제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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