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스트레이 키즈·뉴진스·블랙핑크,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

▲ 뉴진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과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와 뉴진스가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에서 수상했습니다.

정국은 19일(현지시간) 열린 시상식에서 솔로 데뷔곡이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곡인 '세븐'(Seven)으로 '톱 글로벌 K팝 송'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또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톱 K팝 앨범' 부문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블랙핑크는 총 180만 명을 동원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고, 뉴진스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시상식은 수상자와 사전 녹화된 수상 소감 인터뷰가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형식으로 열렸는데, 뉴진스와 스트레이 키즈가 사전 녹화 형식으로 축하 공연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톱 글로벌 K팝 송',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톱 K팝 앨범' 등 K팝 부문 4개가 신설됐는데, K팝 스타들은 K팝 부문 외 다른 부문에서는 트로피를 품에 안지 못했습니다.

(사진=빌보드 뮤직 어워즈 홈페이지·하이브·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연합뉴스)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