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강원 관광산업 발전 전기"

곽민서 2023. 11. 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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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새롭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오색케이블카 착공 기념식 축사에서 "1980년대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많은 갈등을 겪어왔지만, 지난 40년 가까이 계속된 문제들을 합심하여 풀어내고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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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 부지 둘러보는 한덕수 총리 (양양=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 내빈들이 20일 강원도 양양군 오색리에서 열린 국립공원 설악산 오색지구 케이블카 착공식을 마친 뒤 사업 부지를 둘러보고 있다. 2023.11.20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새롭게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의 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강원도 양양에서 열린 오색케이블카 착공 기념식 축사에서 "1980년대부터 추진해온 이 사업은 많은 갈등을 겪어왔지만, 지난 40년 가까이 계속된 문제들을 합심하여 풀어내고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지난 대선 당시 오색케이블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약속하셨다"며 "이 사업으로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한편, 사회적 약자들의 이동권과 문화 향유권이 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강원도와 양양군은 약속한 환경 대책을 충실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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