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슛 3개로 해트트릭" 손흥민, EPL 최고 평점 10인 선정... '괴물' 홀란드도 제쳤다

박재호 기자 2023. 11. 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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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이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평점 10인'에 뽑혔다.

매체는 "손흥민은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지만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날 한국의 스트라이커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본격 토트넘의 공격 선봉장으로 올라섰다. 이날 손흥민은 총 5개의 슈팅을 해트트릭으로 연결했다"고 호평했다.

맨시티 '득점 기계' 홀란드의 시즌 최고 평점은 4라운드 풀럼전 9.58로 손흥민보다 낮은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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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31)이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평점 10인'에 뽑혔다.

영국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올해 마지막 A매치 휴식기가 다가온 지금이야말로 올 시즌 EPL을 돌아볼 가장 좋은 기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평가를 기준으로 토트넘, 첼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뉴캐슬 대표 스타들의 올 시즌 최고 평점 경기를 10위부터 1위까지 나열했다.

10위는 니콜라 잭슨(9.53·첼시), 9위 엘링 홀란드(9.58·맨시티), 8위 키어런 트리피어(9.58·뉴캐슬), 7위 손흥민(9.61), 6위 브루노 기마랑이스(9.72·뉴캐슬), 5위 솔리 마치(9.73·브라이튼), 4위 에디 은케티아(9.86·아스널) 3위 에반 퍼거슨(9.96·브라이튼), 2위 제레미 도쿠(10·맨시티), 1위 올리 왓킨스(10·아스톤 빌라)였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의 최고 평점 경기는 지난 4라운드 번리전 9.61로 전체 7위에 올랐다. 리그 1~3라운드에선 기존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섰던 손흥민은 번리전부터 부진한 히샬리송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처음 변신했다. 그리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대에 완벽 부응했다.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5-2 승리를 이끌었다.

이어 아스널, 리버풀,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지금까지 총 8골을 터트렸다. 엘링 홀란드(13골)와 모하메드 살라(10골)에 이어 득점 부문 3위를 달린다.

매체는 "손흥민은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지만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날 한국의 스트라이커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본격 토트넘의 공격 선봉장으로 올라섰다. 이날 손흥민은 총 5개의 슈팅을 해트트릭으로 연결했다"고 호평했다. 당시 손흥민의 유효슛은 3개였는데 이를 모두 골로 연결하는 놀라운 결정력을 보여줬다.

엘링 홀란드. /AFPBBNews=뉴스1
엘링 홀란드. /AFPBBNews=뉴스1
맨시티 '득점 기계' 홀란드의 시즌 최고 평점은 4라운드 풀럼전 9.58로 손흥민보다 낮은 9위에 자리했다. 당시 홀란드는 해트트릭과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며 5-1 승리를 이끌었다. 매체는 "노르웨이 득점 기계는 단 4개의 슛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키패스 3개로 추가 어시스트를 올렸다"며 "이후 홀란드의 득점 행진은 이어졌고 골든 부츠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설명했다.

1위는 왓킨스였다. 그는 7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만점 평점인 10점을 받았다. 매체는 "시즌 첫 만점 평점은 아스톤 빌라가 브라이튼을 6-1로 갈기갈기 찢어놓았던 경기에서 나왔다. 당시 왓킨스는 4골에 직적접으로 관여했다"고 전했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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